뜨는 ‘용인시 조아용 TV’, 뛰는 ‘용인시 인스타그램’

기사승인 2024. 08.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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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징물 인기 캐릭터 ‘조아용’도입
유명 인플루언서(팀브라더스), 인기 캐릭터(펭수, 에버랜드)와 조아용 협업
'용인시 조아용 TV' 캡쳐
'용인시 조아용 TV' 캡쳐
용인특례시의 재밌고 유익한 채널인 '용인시 조아용 TV'와 '용인시 인스타그램' 구독자 수가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용인시 상징물 캐릭터 '조아용' 도입과 MZ세대를 겨냥한 용플릭스 등 다양한 채널 덕분이다.

1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 상징물 인기 캐릭터 조아용 도입을 통해 이름을 바꾼 '용인시 조아용 TV' 유튜브 채널은 콘텐츠 전면 개편 과 카테고리 다양화 등을 통해 구독자수가 2022년 9430명에서 올해 7월말 3만465명으로 223% 늘었다.

'용인시 조아용 TV'는 재미있고 유익한 직장과 지역정보를 담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은 물론 '인기 캐릭터 간 협업 콘텐츠'를 만들어 흥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콘텐츠로는 △용인시 직원들의 일상 '와이로그' △부서원들의 부서소개 '용무원들' △개그맨 전환규가 자연휴양림·농촌테마파크 등 용인 명소 배경으로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웹예능 '용인체크인' △조아용과 아나운서가 짧고 임팩트있게 전달하는 소프트 뉴스 '용인아나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용플릭스'(조아용 인형탈 숏 등의 채널) △협업모델인 유명 인플루언서(팀브라더스) 그리고 인기 캐릭터(펭수, 에버랜드)와 용인시 조아용 협업 영상 등이 구성돼 있다.

용인시 SNS
용인시 SNS
같은 기간 '용인시 인스타그램'구독자수도 3만8153명에서 4만5520명으로 19% 늘어나는 등 그 증가세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조아용 tv와 인스타그램 등 구독자 수 증가요인으로 △영상 콘텐츠 개편 및 포맷 다양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운영 △직접 시민들과 SNS 소통을 챙기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관심 등을 꼽고 있다.

그 결과 영상 콘텐츠 발행수는 지난해 158개, 올 상반기 96개로 활성화됐다. 인스타그램 기준 영상당 평균 조회수 역시 1만8000회(최다 조회수는 용인중앙시장 맛집 영상 3만4000만회)에 달했다.

용인시가 운영 중인 총 5개의 공식 SNS 채널 중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도 꾸준한 성장세다.

같은 기간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의 구독자수는 각각 9472명에서 1만805명으로 14%, 5만8235명에서 6만1784명으로 6% 증가했다.

또 용인시 페이스북 구독자 수는 올 7월말 현재 5만4712명으로 이전과 비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가 최근 4년간 38%(2020년 5월 1487만명에서 올해 5월기준 920만명) 급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에게 지역소식 및 유용한 생활정보, 행사등을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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