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공 디지털 인프라 강화…미래선도도시 ‘우뚝’

기사승인 2024. 08. 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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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2콤팩트시티·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미래인프라 확보
3-1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감도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감도/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미래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선도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다.

김포시는 미래도시로의 경쟁력 확장을 위해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를 비롯한 공공 디지털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김포시는 △미래 통신 수요를 대비한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공공와이파이 존(Zone) 확대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청사 배치 종합계획에 따른 정보통신망 인프라 확대 등 안전하고 고품질의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자가통신망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통신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공공기관의 디지털 인프라를 한층 발전시키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가통신망은 본청과 외청을 잇는 시 자체 통신망으로 꼽힌다.

지난 2006년 최초 구축, 2025년 최종 단계를 앞둔 자가통신망은 내부 직원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늘어나는 통신 수요에 대비하고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5개의 권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애기봉로 8km 구간의 광케이블을 증설해 장애에 대비하기 위해 이중화로 구성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망 운영 환경을 조성한다.

내년은 최종 단계로 북부권 월곶과 대곶 구간 12.5km 구간의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추진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도 김포한강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계해 디지털 전환과 인구 70만 미래를 대비해 최첨단 정보통신 서비스 구축이 가능한 정보통신 인프라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장소 어디에서나 정보 접근이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존(Zone)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선망 인프라를 확대 구축한다.

지난 달 1일부터는 운양동 나래울공원 등 30곳을 추가 확대해 시민 다중이용장소와 경로당 등 총 592곳에 공공와이파이 존(Zone)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정보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데이터 처리의 대량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홈페이지망의 신속한 장애 대응을 위해 △네트워크관리시스템 도입 △행정업무망 내 백본 스위치 추가 교체 △차세대 보안장비 등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보안이 한 층 강화된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디지털 기반을 확대 구축해 향후 추진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비롯한 김포 전역이 최첨단 정보통신 서비스 구축이 가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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