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열정과 감동의 15일 ‘34회 거창국제연극제’ 성료

기사승인 2024. 08. 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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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극단 이유는 있다 부정' 연춠상 '장진웅' 남·여 배우주연상 '조정웅' '정소영' 수상
[거창군]24.8.
경남 거창군 문화재단은 지난 9일 수승대특설무대에서 폐막공연을 끝으로 대한민국 대표 야외연극제인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성료했다. 사진은 폐막식 광경./거창군
경남 거창군 문화재단은 지난 9일 수승대특설무대에서 폐막공연을 끝으로 대한민국 대표 야외연극제인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 구인모 거창군수, 국회의원,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경 심사위원의 경연작품 심사평을 시작으로 경연작품 시상식과 폐회사, 폐막선언에 이어 폐막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폐막공연 '뮤지컬 갈라쇼'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테이, 정선아, 박소연 등이 라이브 밴드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수승대 밤하늘에 수놓았다.

또 데스파 댄스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15일간의 연극제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내년 행사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달 26일 '고전의 울림, 변화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개막한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에는 해외 6개 팀을 포함해 51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성공적인 거창국제연극제를 위해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거창이 연극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애쓰신 모든 연극인과 관람객,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더욱더 성대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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