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곡·제부항’ 국가어항 선정

기사승인 2024. 08. 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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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 개발 수도권 마리나시설 조성
화성시청
화성시청 전경 모습./화성시
경기 화성시의 전곡·제부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중인 국가어항으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 신규지정·개발로 수산업의 기반시설 기능 및 안전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어촌 경제 중심의 국가어항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0개를 국가어항으로 선정했다.

전곡·제부항은 그동안 협소한 어항구역에 마리나시설 및 어항시설의 공존으로, 시는 어업인의 불편함 해소 및 어항구역 배후부지 확보를 위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방어항인 전곡항을 복합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해 수도권 최초 마리나시설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번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으로 시는 앞으로 7년간 국비 980억원으로 △항로준설 △매립을 통한 어항배후부지 확보 △방파제 연장 및 부잔교 설치 등 어항 기본시설을 확충 △해양레저교육장 △귀어귀촌 지원센터 건립으로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지역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전한 어업 활동을 위해 전곡·제부항의 국가어항 선정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어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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