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난치병 학생 190명에 성금 전달

기사승인 2024. 08. 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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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억7500만원, 아픈 학생에 용기와 희망 전해
충남교육청, 난치병 학생 190명에게 성금 전달
무궁화로 가득한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도교육청은 도 교육청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난치병 학생 190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총 4억 7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성금 지원은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를 통해 마련했다. 암, 심·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난치성 질환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된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도 교육청은 지난 5년간 총 695명의 학생들에게 14억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생들 앞날에 난치병 및 질병으로 투병중인 학생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확산과 사랑 나눔 실천으로 교육복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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