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책과 친해지는 ‘아산 온-글놀이학교’…독서의 깊이·사고의 확장 경험

기사승인 2024. 08. 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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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온-글놀이학교
1일 아산교육지원청이 개최한 '2024 온-글놀이학교' 참가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집중 독서교실인 '2024년 아산 온-글놀이학교'가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일 마무리됐다.

글놀이학교는 초·중·고 학교급별 학생 60여명과 교사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양일간 설화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초등학생은 '그림책 쓰기 교실', 중학생은 '한 뼘 더 성장', 고등학생은 '실험실에 간 플라톤, 아고라에서 발견한 미생물'을 활동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과 다양한 독후 활동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독서교실의 학교급별 도서를 방학 중에 먼저 읽은 후 '추억은 그릇그릇'의 김진희 작가,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의 박현정 작가, '내일의 피크닉'의 강석희 작가, '파울볼은 없다'의 이장근 시인,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의 김응빈 작가들과 작품의 창작 과정이나 주제를 이야기 나누면서 독서의 깊이와 사고의 확장을 경험했다.

박서우 아산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열정 가득하게 독서교육을 실천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2024년 아산 온-글놀이학교' 활동을 추진함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상상력이라는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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