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밀가루 대체 ‘가루쌀’ 생산면적 2배로 확대

기사승인 2024. 08. 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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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자급률, 농가 소득 UP
당진시, 밀가루 대체 ‘가루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추진
가루쌀 모내기 모습 /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 생산단지 공모사업을 통해 재배 면적을 지난해 90ha에서 올해 181ha로 2배 확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아도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밀가루를 대체해 쌀 가공식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늦게 이앙해도 빨리 자라는 특성이 있어 조기 수확이 가능해 다른 작물과의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시는 가루쌀 생산단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루쌀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하고,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입 밀을 대체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 작물로 농가 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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