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산학협력단 최초 ‘팁스 운영사 예비형’ 선정

기사승인 2024. 07. 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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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벤처밸리
호서대학교 벤처밸리 입구 전경.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 예비형에 선정됐다.

30일 호서대에 따르면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부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전문성 확보에도 한층 힘이 실릴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인 호서대 산학협력단으로 1억원~2억원의 투자 지원을, 정부로부터 최대 7억원(연구개발 5억원·창업사업화 1억원·해외마케팅 1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초격차 기술 분야 중심의 우수 창업자 발굴과 창업 전주기 투자 단계별 전문화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3대 초격차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와 3대 충남지역 중점산업 분야인 디스플레이, 고기능성그린바이오, 스마트팜 위주로 발굴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기관으로는 SK증권,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퓨처플레이, 에트리홀딩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웰아이피에스, 충남창업보육협의회 등 총 28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컨소시엄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수 기업 발굴 및 공동투자를 진행 예정이다.

팁스 프로그램 실무책임자인 김상범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호서대는 1995년 국내 최초 신기술창업보육센터 설립 이후 30여년간 축적된 창업보육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다각화된 창업지원이 가능한 대학 산단의 장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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