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중학생 26명 국제교류 해외 어학연수 지원

예산군 지역 중학생들이 해외 어학연수 출정식에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중학생 26명에게 뉴질랜드 오클랜드 폰손비 중학교(Ponsonby Intermediate School)로의 해외 어학연수를 지원한다.

29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참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연수를 지원한다.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26명의 학생 중 3명은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연수비를 면제받는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홈스테이를 통해 체류하게 되며, 뉴질랜드 학생들과 함께 정규학교 수업뿐 아니라 방과 후 수업, 문화 체험 학습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군은 이번 연수 참여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홈스테이 가정과의 지속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소통을 통해 국제 시민 역량을 길러 예산군민이자 세계 시민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해외 어학연수 경험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라 믿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