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전국 조리제과제빵 상생 간담회…전문조리사 양성 협력

기사승인 2024. 07. 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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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학교, 2024년 제3회 전국 조
이혜숙 혜전대 총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전국 조리제과제빵 우수교육협력 기관장, 산업체 대표가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혜전대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과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사업단이 최근 창의관 다목적 강당에서 산·학 연계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9일 혜전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국 조리제과제빵 우수교육협력 60곳의 기관장과 산업체 대표가 참가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조리사 인재 양성을 논의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기업맞춤형 인재양성과 조기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교와 우수한 기업이 채용계약을 체결하고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입학한 학생은 1학년 과정에서는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 및 생활비 장학금 400만원을 지원받고 전일제 학습을 한다.

2학년이 되면 미리 약정된 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혜전대학교는 조리·제과제빵 분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김경린 한국식음료외식조리교육협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3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과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K-푸드를 선도하면서 세계의 외식문화 발전과 전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익 한국조리협회 대표는 "오찬에서 보여주는 학생들의 실력이 마치 특급호텔의 셰프를 방불케 한다. 대한민국의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훌륭한 셰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혜숙 총장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혜전대가 선정돼 3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까지 조리·제과제빵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산·한 연계를 통한 전문조리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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