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빈집 어떡해”…양정민 익산시의원, ‘빈집문제 해결 종합 전략’ 제안

기사승인 2024. 07. 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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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민
익산시의회 양정민 의원
전북 익산시의회 양정민 의원은 26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빈집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양 의원은 "빈집 문제는 도시 미관 저해, 안전사고 유발, 주변 환경 약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산시가 2022년부터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약 1900여 동의 빈집이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양 의원은 "인구 감소와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빈집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전략을 촉구했다.

그 방법에 있어 양 의원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 예산 확보, △익산시만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계획을 수립해 해결 방안을 모색 강구를 제안했다.

특히 그는 "특정 빈집에 대해 이행강제금 부과나 직권으로 철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므로, 익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방치 빈집에 대한 관리를 강화 등의 적극행정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양 의원은 "익산시 빈집문제 해결을 통해 깨끗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인구유입 촉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신속히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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