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광역철도·완행열차 운행 연장 및 구간 우선 착공 촉구 결의안’ 채택

기사승인 2024. 07.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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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열린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광역철도·완행열차 운행 연장 및 일부 구간 우선 착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하남시의회
경기 하남시의회가 지난 23일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를 열고 '광역철도·완행열차 운행 연장 및 일부 구간 우선 착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의자인 임희도 의원은 "현재 계획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급행열차만 운행하고 일반열차는 942정거장(고덕)에서 회차하도록 계획돼 있어 급행열차만 운영할 시 혼잡시간에 한강 이남 구간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돼 944정거장(미사)까지 일반·급행열차 동시 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44정거장(미사) 이후 한강 이북 구간은 공기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43정거장(강일)과 944정거장(미사)을 하나의 공구로 통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해 9호선 4단계 사업의 개통 기간과 같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하남시의회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채택된 촉구 결의안은 대통령비서실,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경기도지사, 하남시장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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