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출산에 시립어린이집 어쩌나…정원 40% 미달 돌출

기사승인 2024. 07.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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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수원시의원, ‘원생 감소 시립 어린이집 대상 간담회’진행
어린이집
윤경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진보당·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은 지난 23일 열린 어린이집 고충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 시립어린이집이 저출산 영향으로 인한 정원대비 40%를 채우지 못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시립어린이집의 심각한 운영난이 불기피하다.

수원시의회는 윤경선 의원(진보당·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은 지난 23일 시립 수원 어린이집 원장, 시립 평동 어린이집 원장, 수원시 아동돌봄과 직원들과 어린이집 고충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올해 시립어린이집 중에는 원생이 감소해 정원의 40%를 충족하지 못하는 어린이집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시설의 전환, 인건비 지원에 더해 고용승계 등의 대책을 사전에 마련해 앞으로의 운영난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집의 운영난은 우리 시가 직면할 심각한 문제"라면서 "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우리 시 전체에 균형있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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