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도민들께 일상 돌려드려야…호우복구 조속히”

기사승인 2024. 07.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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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점검회의
충남 “피해 철저 조사·응급복구 신속 추진”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실국원장 및 15개 시군 단체장과 영상으로 주말 대처 계획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번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응급복구 추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김태흠 지사와 도 실·국·원장이 참석하고,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기상 현황 전망 보고, 호우 피해 및 응급복구 추진 상황 공유, 주말 대처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마 기간 많은 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군부대와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응급복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가용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 도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피해 철저 조사·응급복구 신속 추진”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실국원장 및 15개 시군 단체장과 영상으로 주말 대처 계획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택 침수 및 파손으로 아직 귀가하지 못하신 140가구 193분에 대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장·군수님들이 지원해 주고, 심리 회복 지원 등 필요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지난 8∼10일 호우 피해로 행정안전부 사전 조사를 통해 논산, 서천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금산과 부여 등은 피해 조사 절차가 완료되면 추가 선포가 예상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주말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되고 있다"며 장마가 끝날 때까지 적극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18일 3일 동안 도내 평균 강수량은 119.4㎜, 최고는 당진으로 214.6㎜로 나타났다. 특히 18일 하루 동안 당진 지역에서는 160.8㎜의 물폭탄이 쏟아지며, 당진 어시장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재산 피해는 사유시설 16건, 공공시설 14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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