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면목빗물펌프장 점검 “집중호우 대응에 만전”

기사승인 2024. 07.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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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17일 면목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운영상태를 살피고 있다. /중랑구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사진>은 17일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시설물과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은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날 오전 면목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응 현황과 시설물 운영 상태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면목빗물펌프장은 모터펌프 10대를 교대로 가동하며 장마철과 폭우 시 빗물을 하천이나 강으로 방류한다. 류 구청장은 이곳에서 구 전체의 수해 상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 대응 현황 전반을 살폈다. 또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와 운영상태 등을 살피며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 중이다. 중랑천과 묵동천 진출입을 차단하고 경찰·소방과 함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공식 SNS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실시간 호우 상황과 집중호우 발생 시 대처요령 등도 안내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구민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해취약지역을 일제 점검하며 정비를 완료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수문, 양수기 등 수방시설도 점검했다.

특히 반지하주택 등 재해 취약 가구를 돕는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침수 피해 발생 시 재해 취약 가구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아울러 폭우 시 신속하게 초동 대처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상 도로수위계를 설치했고, 주민 통행량이 많은 곳에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 방지 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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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17일 면목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운영상태를 살피고 있다. /중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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