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홀몸어르신 24시간 돌봄 로봇이 지켜드려요”

기사승인 2024. 07. 11. 17: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4년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지원사업' 공모 선정
효돌이
돌봄로봇 효돌이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정서지원 돌봄로봇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돌봄 로봇은 봉제 인형 형태의 말하는 AI 돌봄 로봇이다. 24시간 어르신의 곁에서 생활하고 대화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르신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제품에 각종 센서가 내장돼 터치하면 음성으로 인사를 건네며, 스마트폰 앱에 인형을 등록하면 투약·식사 등 개인 맞춤형 일상 알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체조·퀴즈·트로트 등 어르신 전용 콘텐츠와 활동 상황 원격 모니터링, 음성 및 일정 알람 메시지 송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로봇은 돌봄 공급자의 부담을 줄이고 돌봄 수요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대변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