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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하는 돌봄 로봇은 봉제 인형 형태의 말하는 AI 돌봄 로봇이다. 24시간 어르신의 곁에서 생활하고 대화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르신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제품에 각종 센서가 내장돼 터치하면 음성으로 인사를 건네며, 스마트폰 앱에 인형을 등록하면 투약·식사 등 개인 맞춤형 일상 알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체조·퀴즈·트로트 등 어르신 전용 콘텐츠와 활동 상황 원격 모니터링, 음성 및 일정 알람 메시지 송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로봇은 돌봄 공급자의 부담을 줄이고 돌봄 수요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대변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