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기부…누적 기부액 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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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기금전달식에는 성균관대 국회동문회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박재완 성균관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균관대 출신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회동문회는 지난 2002년부터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금을 적립,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1억원을 더하면 누적 기부액은 6억원에 이른다. 기금은 법학전문대학원과 국가고시(행정·기술·외교관 후보자·공인회계사) 준비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강의시설 인프라 개선 등에 쓰였다.
국회동문회장인 안 의원은 "동문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모교에 꾸준히 기부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금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훌륭한 리더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변함없는 모교 사랑을 실천해준 의원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유 총장은 "의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해 모교에서 글로벌 리더가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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