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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2동 경로당 내 시니어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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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7. 09. 10:24

10일 정식 개소
시니어 라운지
반포2동 시니어 라운지 전경.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신노년층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인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시니어 라운지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신노년층으로 진입합에 따라 기존 경로당의 시설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뒤바꾼 시설이다. 시니어 라운지는 반포2동 경로당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시니어 라운지 내에는 △편안한 좌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좌석 △최신 안마의자를 이용해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스마트TV·태블릿PC, 스마트테이블을 활용해 교육·게임 등 디지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 파랑새공원 내에 위치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노년층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 여가와 휴식, 세대간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허브로 탄생할 전망이다.

반포2동 시니어 라운지는 10일 정식 오픈한다. 구는 올 하반기 중 반포3동에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기존의 경로당을 발전시켜 더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서초구는 신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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