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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 슬로건은 '마음가는, 사랑받는 서울지하철로!(Move Soul, Love Seoul'이다. 지난 50년 동안 서울의 발전과 함께 시민의 마음을 움직여 온 서울지하철이 앞으로의 50년도 더욱 사랑받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엠블럼은 공사가 운영 중인 1~8호선 노선도 그래픽을 활용했다. 엠블럼에 표현된 하트 모양은 서울시민의 마음을 나타냈다. 특히 하트 모양에는 시민을 50년간 변함없이 편리하게 수송해 온 서울지하철의 매력적인 모습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슬로건과 엠블럼은 지하철 역사와 열차 내 광고 매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서울지하철의 첫 개통일인 8월 15일을 기념할 계획이다.
마해근 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50주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통해 공사는 앞으로의 100년도 사랑받는 서울지하철이 되겠다는 다짐을 시민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