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타는 자전거 기증하세요” 서울시, 수리 후 취약계층 전달

기사승인 2024. 07. 08. 11: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20·지역자활센터 문의 후 방문 수거
따릉이 기증 포스터
미사용 자전거 기증 캠페인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가정 등에서 사용하지 않은 자전거를 대상으로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자전거 기증 캠페인은 여러 사정으로 타지 않게 된 자전거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기증 캠페인에 동참하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뜻깊은 복지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거주지 내 자전거 거치대에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질서있는 자전거 주차 문화에 기여할 수 있다.

기증된 자전거는 수리 후 '재생자전거'로 재탄생하고 복지관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거나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판매대금은 자활근로자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한다.

자전거를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120다산콜센터나 각 자치구에 배정된 지역자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 시내 어디든 지역자활센터에서 무료로 방문 수거 가능하다.

강필영 교통운영관은 "안 타는 자전거를 놔두지 말고 기증하면 이웃을 돕는 보람도 얻고 거주공간도 쾌적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