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4. 07. 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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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
건강상담·방문재활·영양관리 등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 관리를 해드리고 있는 모습 (3)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직원이 관내 어르신댁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영등포구보건소는 올해부터 동네 의원과 손잡고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구 보건소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영양사·운동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방문재활·영양지원 등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다.

건강동행팀은 △건강측정 및 교육, 복약지도 등의 '건강상담 서비스' △물리재활·통증 관리·낙상예방 교육 등 '방문재활 서비스' △식생활 교육·영양 상담·보충 영양식 제공 등 '영양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욕창·화상 관리 등 '재택 의료 서비스 연계' △노인 우울·치매 등 '정신 상담 서비스 연계' △일시 재가·주거 서비스 및 기타 복지 상담 연계 등 6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영등포구이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및 노인 부부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관내 9개 협력 의료기관과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 어르신은 3개월간 무료로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초고령 사회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관내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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