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통학로 횡단보도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4. 07. 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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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검지 경고시스템 설치
20240708[교통행정과]‘보행
서울 금천구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교차로에 설치된 '횡단보도 보행자 자동인식 경고 시스템'. /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교차로 12곳에서 '횡단보도 보행자 자동인식 경고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고 시스템은 인공지능 CCTV로 보행자를 인식하면 지능형 경고등이 작동돼 LED 전광판에 보행자 이미지를 표시한다. 우회전 운전자가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우선 설치한 12곳의 사고예방 효과와 주민 만족도 조사 등 실효성 및 타당성이 검증되면 향후 서비스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금천경찰서와 관계부서 등이 함께 대상지 선정 및 안전성을 검토했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하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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