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가구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

이브자리, 올해 5·6월 접촉 냉감 침구 판매량 분석 결과 전년비 50% 이상 상승
에이스침대, ‘루나토4(LUNATO-Ⅳ)’ 출시
바디프랜드, 강남구청과 업무협약 체결

이브자리 '쿨파스' 이미지.

침구·가구업계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브자리는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자사 접촉 냉감소재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본격적인 여름 시작 전부터 냉감 기능성 침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접촉 냉감소재 침구는 높은 열전도성으로 피부에 닿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땀을 빠르게 흡수한다. 올해 이브자리는 접촉 냉감 제품군의 종류와 수를 확대하고 평년보다 앞당겨 출시했다. 우선 '아이스'는 해당 기간 판매량이 전년대비 52.6% 증가하며 이브자리 접촉 냉감 침구 중 판매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쿨파스'는 지난해 대비 올해 판매량이 50.3% 늘어나며 이브자리 접촉 냉감 침구 중 두 번째로 큰 판매 증가폭을 보였다. 이 외에도 올여름 이브자리 접촉 냉감 신제품인 '쿨링미' 역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이브자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냉감 침구를 찾는 고객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 '루나토4(LUNATO-IV)' 도브 베이지 이미지.

에이스침대는 8일 올인룸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루나토4(LUNATO-Ⅳ)'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나토4는 밤하늘의 달빛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이탈리아어로 초승달을 뜻한다. 날개형 헤드보드와 볼륨감 있는 쿠션의 조화로 엘레강스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브 베이지 컬러, 더스크 퍼플 컬러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은 취미 생활, 업무 등 수면 공간을 넘어 휴식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올인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디자인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흥석 바디프랜드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부터)와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강남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지역아동 건강 지원에 나선다.

바디프랜드는 8일 서울 강남구청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강남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강남구 드림스타트 사업 '한방(韓方)에 쑥쑥!'에 참여해 관내 아동들의 성장 발달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전국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아동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강남구에서는 강남구한의사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사업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 바디프랜드는 영양·운동 프로그램 위탁기관 자격으로 오는 8월까지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주차 별 종합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