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2017년 이래 8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등급

대구시 군위군 청사 전경./권병건 기자

대구 군위군이 8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등급 확보에 이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위군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공모델 확산과 공로자 포상을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군위군은 2017년 이래 8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등급을 받았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우수사례명: '주민이 스스로 그려가는, 군위(WE) 역량 UP!')을 우수사례로 제출 했다.

또 지난 5월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등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개발사업에서 주체인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주도 농촌개발 사업의 지속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지방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의 군위군만의 차별화된 추진과 더불어, 기타 연계사업 발굴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사례로 선정된 군위군 역량강화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적 자원 육성과 주민 주도의 통합지역개발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량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과 특히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자립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