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 전문인력양성…금오공대·영남대 ‘맞손’

기사승인 2024. 07. 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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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공모 선정
4년간 1500명 양성, 국비 280억원 지원
인재양성 추진계획
금오공대, 영남대 인재양성 추진계획./구미시
경북 구미시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금오공대·영남대와 맞손 잡았다.

구미시는 차세대 주력 반도체산업 발전의 핵심 축이 되는'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곳 대학(단독형 4, 동반 성장형 6)을 선정해 2027년까지 4년(2+2) 동안 연간 655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공모유형 중 동반 성장형(비수도권 연합)으로 선정됐다.

지역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실습환경 구축 등 반도체 분야 취업·진학(대학원) 활성화에 산학 일체형 소재·부품 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앞으로 4년간 1500명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비 280억 원을 지원받는다.

2023년 7월에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지정된 '경북 구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를 필두로 하는 구미의 신성장동력산업에 우수 인재를 적기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이번에 선정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구미 경제가 다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미에서 배우고 구미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추진전략
금오공대, 영남대 사업추진전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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