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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소산업위원회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2021년부터 산업국장, 도의원을 비롯해 학계, 기업, 연구기관 등 수소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도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주요시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는 '경남도 수소산업 육성계획 주요성과'와 2024년 중점 추진과제인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구성·운영(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 5월, 산업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돼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는 민선8기 수소산업 육성계획에 따른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투자 1조 4799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수소 소부장 중심 수소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민간 투자의지를 비롯해 뛰어난 지원 기반까지 확보하고 있어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지라 할 수 있다"라며 "도는 산·학·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비 수소특화단지 지정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