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 여름 명소로 각광

장성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 /장성군

상무음악공원 음악분수. /장성군

'더위야 물럿거라!' 전남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상무평화공원 바닥분수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 줄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원형분수는 오는 13일부터 시원한 물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 및 휴일 10~17시에 가동되며, 8월 말까지 이어진다. 오는 27일부터 8월 11일 사이에는 휴가철을 맞아 평일에도 운영한다.

상무평화공원 바닥분수는 음악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연출되는 '음악분수'다. 서부권에선 최고의 여름철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조명과 분수를 함께 즐겨야 제맛이다 보니 가동 시간도 12시부터 20시까지로 느지막하다. 평일에는 4회, 주말 6회 가동되며 회당 30분씩 감상할 수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에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수질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꾸준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를 즐길 순 없지만 황룡강 인공폭포도 들러볼 만하다. 플라워터널, 용작교 등 경관조명과 함께 감상하면 더 큰 감동을 얻을 수 있다. 황룡강 주변시설은 10월 말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