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놀이공간, 수유실 등 보유
3~48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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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양육하는 주민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돌보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영유아와 보호자 동반 입장 하에 이용 가능하며,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구의2동 복합청사에 조성된 공동육아나눔터는 면적 112.63㎡ 규모로 구축됐다. 실내외 놀이공간에는 장난감과 도서 300종이 비치됐으며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젖병소독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수유실은 소파와 기저귀 갈이대, 세면대를 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문틈 손끼임 방지용 완충재와 모서리 보호대, 장난감 소독기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대응했다.
이와 함께 자녀의 정서 발달을 도울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자는 가족 관계 향상과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네 이웃들과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친목을 쌓는 '돌봄 품앗이' 활동도 지원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3부제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3~48개월 미만 영유아와 보호자로 동시에 12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