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이 가득~”…광진구,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기사승인 2024. 07. 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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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3㎡ 규모 공동육아방 2호점 조성
실내·외 놀이공간, 수유실 등 보유
3~48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무료 운영
광진
광진구 구의2동 공동육아나눔터 안내 포스터 /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놀이와 교육, 자녀 돌봄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양육하는 주민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돌보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영유아와 보호자 동반 입장 하에 이용 가능하며,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구의2동 복합청사에 조성된 공동육아나눔터는 면적 112.63㎡ 규모로 구축됐다. 실내외 놀이공간에는 장난감과 도서 300종이 비치됐으며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젖병소독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수유실은 소파와 기저귀 갈이대, 세면대를 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문틈 손끼임 방지용 완충재와 모서리 보호대, 장난감 소독기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대응했다.

이와 함께 자녀의 정서 발달을 도울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자는 가족 관계 향상과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네 이웃들과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친목을 쌓는 '돌봄 품앗이' 활동도 지원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3부제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3~48개월 미만 영유아와 보호자로 동시에 12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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