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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피아니스트 선율, ‘미국 3대 콩쿠르’ 우승

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피아니스트 선율, ‘미국 3대 콩쿠르’ 우승

기사승인 2024. 07. 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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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29일 지나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2013년부터 정몽구 재단 지원…국제 대회서 두각 나타내
피아니스트 선율
피아니스트 선율./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장학생 피아니스트 선율이 미국 3대 콩쿠르로 평가 받는 '2024 지나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피아니스트 선율이 지난달 28~2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아브라바넬 홀에서 열린 지나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선율은 파이널 무대에서 코너 그레이 코빙턴의 지휘로 유타 심포니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우승 메달과 함께 청소년 심사위원상 및 관객이 직접 투표하는 청중상까지 수상하며 유망한 젊은 음악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반 클라이번', '클리블랜드 국제 콩쿠르'와 함께 미국 3대 콩쿠르다.

피아니스트 선율은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며, 재단의 지원으로 값진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음악에 집중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선율은 지난 2013년 예원학교 재학 중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에 재학 중인 현재도 해외 진출 장학생으로 재단과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지난해에는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및 '비제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청중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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