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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조상철 전 고검장·고범석 변호사 영입…“송무 역량 강화”

태평양, 조상철 전 고검장·고범석 변호사 영입…“송무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4. 07. 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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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철 변호사 태평양 형사그룹서 중대재해 등 담당
고범석 변호사 소송중재그룹서 각종 소송 업무 담당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 조상철(왼쪽), 고범석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태평양이 송무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23기)과 부장판사 출신 고범석 변호사(29기)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조상철 변호사는 1997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천안지청 및 서울북부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등 일선에서 다양한 수사 경험을 쌓았다. 법무부에서는 검찰국 및 정책기획단 검사, 형사기획과장, 검찰과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기획과 인사·조직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서울고검장 시절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형사사건 양형기준 정립에 기여했다.

조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서 일반형사, 기업 컴플라이언스, 기업수사, 산업안전, 중대재해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고범석 변호사는 2003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해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한 각급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2015년에는 부장판사로 승진하여 부산지법에서 영장 업무를 전담했으며 2017년부터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근무했다. 2019년 법관 생활을 마친 뒤 변호사로 활약하며 대규모 펀드사기 사건, 한국거래소 상대 상장폐지결정 무효확인 사건 등 굵직한 사건에서 승소판결을 이끌어냈다.

고 변호사는 태평양 소송중재그룹에서 민·형사 소송, 행정소송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태평양 송우철 송무지원단장은 "두 변호사 영입을 통해 견고한 송무 분야 맨파워를 갖추게 됐다"며 "기업 컴플라이언스부터 기업수사, 행정소송 등에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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