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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한글박물관장 소환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한글박물관장 소환

기사승인 2024. 07. 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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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장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기증 경위 등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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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착용한 샤넬 재킷의 대여 비용을 청와대 특수활동비로 지불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립 한글박물관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관장을 상대로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었다고 알려진 재킷을 샤넬로부터 기증받은 경위 등을 묻고 있다.

검찰은 이날 다른 한글박물관 직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지난 1월 해당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김 여사가 샤넬 재킷을 반납하지 않고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2022년 3월 당시 청와대는 김 여사의 재킷 미반납 의혹과 관련해 "대여이기 때문에 당연히 반납했고 그 후에 샤넬 측에서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해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기증된 옷과 김 여사가 착용한 재킷이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샤넬 측은 기존 입장을 바꿔 "국립한글박물관 요청에 따라 별도 재킷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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