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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5번째 ESG 보고서 발간

한국타이어, 15번째 ESG 보고서 발간

기사승인 2024. 07. 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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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혁신 노력 담아
제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 2019년 대비 12% 감축
[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2023, 24 ESG 보고서 표지 이미지
한국타이어 2023, 24 ESG 보고서 표지 / 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한국타이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사슬·지속가능한 제품·책임 있는 참여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핵심 성과들이 포함됐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ESG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009년 CSR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듬해 ESG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발족했다.

또한 2018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 선언 등을 추진해 왔다. 2021년 운영위원회 명칭을 CSR위원회에서 ESG위원회로 변경하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운영위원회의 분과별 운영위원장들의 지속가능성 강화 계획과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ESG 리딩 기업으로서 한국타이어의 노력과 다짐을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8월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제조 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46.2% 감축하고 밸류체인 온실가스 배출량은 27% 줄여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019년 대비 제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12% 감축, 밸류체인 배출량은 5%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연자본 정보 공시에 관한 국제적 이니셔티브 TNFD가 제시하는 'LEAP' 접근법을 바탕으로 관련 프로세스를 수립해 사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특수학교와 미혼모 보호시설의 정원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우리들의 숲' 프로젝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한 대전공장 '스마트 월가든' 설치,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활동 등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 연구를 통해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설계와 원료 취득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를 발굴하고 적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천연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폐타이어 재활용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re:move'를 통해서도 경쟁력있는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해 친환경 비전을 상징하는 신발, 롱보드, 캠핑용품 등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인권경영의 실천, 임직원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2년 대전 교통문화연수원에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전문 교육을 제공 중이다. 2013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인식 전환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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