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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 컨소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완수

롯데건설, 롯데 컨소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완수

기사승인 2024. 07. 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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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K-UAM GC-1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Korea-Urban Air Mobility Grand Challenge-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롯데건설은 1일 롯데이노베이트·롯데렌탈 등으로 구성된 롯데 컨소시엄과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진행된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다. 롯데 컨소시엄은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항공교통을 뜻하는 것이다. 친환경 전기 동력 수직이착륙기(eVTOL)·버티포트 등을 이용해 도심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항공교통체계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롯데렌탈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항공기·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각각 담당했다. '버티포트'는 롯데렌탈이 주관했고 롯데건설과 롯데이노베이트가 참여했다.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 '관제사'로는 위우너스가 참여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이번 실증에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뒀다.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 검증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지상·인프라·CNSi 등)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적용한 기능·성능·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버티포트 중심 실증 수행 △향후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 시 적정 설계 하중을 제안하기 위한 이착륙 하중 변화 측정 △군 관제공역과 연계를 모사한 시나리오 비행 등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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