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페서 개인 컵+서울페이 쓰면 400원 이상 혜택”

기사승인 2024. 06. 30. 11: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7월부터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 운영
서울페이 가맹점 대상…서울사랑상품권 8월 발행
cas_2212_003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시내 카페에서 개인컵으로 음료를 구매할 때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400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개인 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부터 개인컵 사용 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운영한다. 참여 카페는 최소 100원 이상의 개인 컵 이용에 대한 자체 할인을 진행해야 하며, 결제 단말기에 개인 컵 할인 설정이 가능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공고문과 포스터의 QR을 통해 사업자등록증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서울시 보조사업자의 전자우편으로 공고문의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 참여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가칭)제로서울사랑상품권)'을 8월 중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 매장을 대상으로 컵 구매·식기세척기 임대 등에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매장 내 다회용 컵 이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일상에서 시민과 소상공인 매장이 쉽고 부담 없이 개인 컵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