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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화재’ 피의자 이르면 다음주 소환

화성 ‘아리셀 화재’ 피의자 이르면 다음주 소환

기사승인 2024. 06. 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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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희생자들을 위한 헌화<YONHAP NO-5012>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다문화공원에 설치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전국에서 다문화 인구가 가장 많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마련된 이 분향소는 화성공장화재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가 설치했다. /연합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입건된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아리셀 박 대표와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이번 화재로 입건된 피의자 5명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주 중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압수물 분석과 함께 참고인 조사도 계속하고 있다.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해당 참고인을 불러 조사하는 식으로 현재까지 10여명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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