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무역사절단, 베트남서 총 16건 697만 달러 계약 성사

기사승인 2024. 06. 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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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다양한 분야 교류
주베트남 한국 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식/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이 주베트남 한국 상공인연합회 관계자와 업무협약식을 갖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천시
경북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지난 26일 수출 상담회에서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계약를 통해 총 82건 상담, 16건 계약체결, 697만 달러(한화 약 96억)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무계바이오(비료제조업), ㈜데이웰즈(건강식품제조업), ㈜천연식품(식료품제조업), ㈜심박(과실가공처리업), ㈜이비채(인삼음료제조업), ㈜시루와방아(떡류제조업)등 10여 개 업체의 생산품이 베트남 현지 40여 명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추가계약(계약추진 액 750만 달러)이 성사됐다. 중소기업체 제품이 동남아 시장 진출에 물꼬를 턴 셈이다.

지난 27일엔 무역사절단은 하노이를 거점으로 1992년에 설립해 1만 개 사가 소속된 주 베트남 한국 상공인연합회와 양 기관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용문 시의원 등이 참석해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역 기업 우수 제품과 우수 농 식품 글로벌 컨설팅과 공동 마케팅, 인적자원 교류를 위한 상호 간 교류와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 베트남 한국 상공인연합회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1992년에 설립됐으며 60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30여 년간 한국과 베트남 경제 협력과 무역 증대 활동을 강화하며 베트남 대정부 활동을 통해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시 중소기업의 뛰어난 제품들을 동남아에 널리 알리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영천시는 동 사업을 계기로 동남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신 시장 개척과 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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