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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맞춤 제품 내놓는 식품업계…소비자 선택지 넓힌다

취향 맞춤 제품 내놓는 식품업계…소비자 선택지 넓힌다

기사승인 2024. 06.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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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마라 라면 선택지 확대
배스킨라빈스, 젤라또를 취향에 맞게
아워홈, 골프장 전용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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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의 신제품으로 '마라샹궈' 용기면을 출시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출시가 잇따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가고 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의 신제품으로 마라샹궈 용기면을 출시한다. 마슐랭 마라샹궈는 지난 14일 브랜드 출시와 함께 선보인 마슐랭 마라탕면의 후속 제품이다. 회사는 마라 열풍이 전 세대에 걸쳐 확산되는 가운데 마라탕면과 마라샹궈를 연이어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기·두부피·청경채 등 7가지 건더기를 넣어 전문점 수준의 마라샹궈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단계 맵기의 마라샹궈로, 동봉된 '얼얼마라유'를 첨가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앞서 선보인 '마라탕면'과 마찬가지로 조리와 휴대가 간편한 용기면 형태로 개발하고, 패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응용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을 다양한 유형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의 두 번째 제품으로 마라샹궈 용기면을 출시했다"며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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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가 워크샵 매장에서 선보인 직제조 디저트 츄러스 2종
SPC 배스킨라빈스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맛 조합을 즐기는 '디저트 페어링'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스크림과 위스키를 페어링한 '위스키 마리아주' 라인업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인기 디저트 츄러스를 젤라또와 페어링한 직제조 디저트 츄러스 2종 '스윗 시나몬 츄러스'와 '젤라또 하트 츄러스'을 선보인다. 젤라또는 회사가 추천하는 바닐라·피스타치오·헤이즐넛 초콜릿 외에 취향에 맞는 맛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매장 외 테이크아웃(포장)으로도 즐길 수 있다.

회사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는 워크샵에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플레이버와 제품군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직제조 디저트 츄러스 2종은 현장 반응을 살핀 후 일부 직영점에 확대 판매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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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의 여름 시즌 골프장 전용 신메뉴 포스터
골프족 취향 저격에도 나선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프리미엄 골프장 식음서비스 강화에 나서며 여름 시즌 원기회복을 돕는 골프장 전용 신메뉴를 출시했다. 회사는 올해 골프장 외식 콘셉트를 '골프 트립'으로 선정하고, 시즌별로 아시아 대표 도시의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중이다. 지난 봄에는 '칭따오 골프 트립' 콘셉트에 맞춰 주꾸미 등 제철 식재와 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여름 시즌 콘셉트는 '일본 규슈 골프 트립'으로 식도락 문화로 유명한 규슈 지역을 대표하는 일식 메뉴 3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여름 주안상 등 신메뉴를 다채롭게 마련해 여름철 입맛 잡기에 나선다. 메인 메뉴는 비프안심카츠·야키도리 돈부리·하야시 붓카케 우동과 덴푸라 수제튀김 총 3종이다. 이 외에도 여름철 식욕을 돋우는 다양한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골프장 베스트 메뉴인 전골과 탕을 중심으로 메뉴를 개편했으며 페어링 주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골프 식음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색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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