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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회차” 휠라홀딩스,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벌써 5회차” 휠라홀딩스,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기사승인 2024. 06. 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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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연출 소품 활용 등 선순환 구조 확대
2년 연속 특별 배당 실시로 책임 경영 이행
[사진 1]
휠라홀딩스의 '2023 지속가능경영 통합 보고서' 표지
휠라홀딩스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휠라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의 ESG 경영의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지난 2019년 그룹의 중장기 지속가능 목표 '유어 휠라 임팩트 2025'를 수립한 후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중에 있다. 보고서에서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휠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종합하며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변화의 시간'으로 정의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제품 선순환 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휠라는 지난해부터는 신발 연출 집기인 슈라이저로 업사이클링해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하는 등 선순환 구조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까지 확대돼 소비자에게 직접 수거한 3.5톤 가량의 폐의류를 맞춤 책상으로 업사이클링해 장애 아동에게 지원하는 '리턴 투 케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4.1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했다.

더불어 지난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휠라 리듀스'를 발표하며 지속가능경영 대표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는 줄이다는 뜻의 '리듀스(Reduce)'와 스포츠 용어 듀스(Deuce)의 합성어로, 휠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휠라는 향후 지속가능 인증을 획득한 자재가 적용된 제품을 휠라 리듀스 제품으로 명명, 정량적 정보 제공한다.

사회(S) 부문에서는 공급망의 투명성을 개선하고 협력사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이를 위해 휠라홀딩스 소속 지속가능경영 전담 팀을 신설하고 소싱법인 내 컴플라이언스팀을 꾸리기도 했다. 더불어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3자 감사를 시행하고 공신력있는 글로벌 협력사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공급업체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간 배당성향 상향 및 2년 연속 특별 배당 실시와 더불어 자사주 소각 및 취득을 결정했다.

한편 휠라홀딩스의 지속가능경영은 다수의 대외 평가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에서 선정한 '우수 ESG 패션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ESG기준원 'A'등급 등을 부여받았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휠라 그룹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스포츠와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오래도록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모든 측면에 지속가능경영을 통합 적용해 점진적이면서도 대대적인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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