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행복 아산 건설위해 시민만 보고 나아가겠다”

기사승인 2024. 06.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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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2주년 기자회견
26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의 소회와 성과, 향후 시정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신학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향후 시정 추진 계획에 대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 내가 먼저 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천명했다.

26일 박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모두가 염원하는 행복 아산 건설을 위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민선 8기 2년 주요 성과로 △도시브랜드 순위 수직 상승 △12년 연속 충남 시군 종합평가 1위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축분야 최초 신속 예타사업 선정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한민국 1호 법정 온천도시 선정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민선 7기 40위권에 머물던 아산시 도시브랜드 평판 순위가 민선 8기 들어 처음 10위 내에 진입했고, 최근에는 서울·부산·대전에 이어 전국 4위까지 올랐다"면서 "전국 기초단체 시 중 1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시는 지난 한 해 대외 평가에서 역대 가장 많은 77개 기관에서 표창받았다"며 "시정 전 분야에 걸친 고품격 행정 구현으로 일 잘하는 조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는 반환점을 지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지난 2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2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은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돼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충남도가 선포한 '충남 방문의 해'로써 '아산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전 국민이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연내 '충남 1호 신정호 아트밸리 지방정원'이 완공되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생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도 다진다는 구상이다.

또, 아산의 100년 미래를 결정할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40년 숙원 사업인 '아산 예술의 전당' 건립 등 임기 내 치적이 되지 않는 중장기 사업도 실질적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민선 8기의 시작을 열어주셨던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간절함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아산시는 '서른 청년'의 패기와 열정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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