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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서울에너지플러스와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약 8억4000만원 상당의 냉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폭염이 더욱 잦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원 금액을 지난해(5억원) 대비 64% 올렸다.
시는 7월까지 독거노인과 폐지수집 어르신,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80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쿨타올·쿨토시, 서큘레이터를 지원한다.
아동복지시설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바디럽·한샘 등의 기업 후원으로 약 2억원 상당의 여름 이불과 쿨매트, 의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혹서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올해도 물품 지원을 진행한다"며 "폭염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에너지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