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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하계 전력설비 현장점검

산업부, 하계 전력설비 현장점검

기사승인 2024. 06.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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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차관, 신가평 변전소 방문
송전선로 적기 건설·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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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26일 신가평 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인근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방식) 변환소 건설 현장도 방문했다.

2004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가평 변전소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변전소로 서울과 경기 북부의 전력공급을 책임져 왔다.

최남호 차관은 한전 관계자들과 함께 변전소 설비를 둘러보고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로 인해 전력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력 설비를 철저히 관리해 피크시기에도 전력 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근 변환소 공사 현장에 들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신가평 변환소는 동해안-수도권 HVDC 선로의 종점으로서 동해안으로부터 송전된 직류 전기를 수도권에 배분하기 위해 교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완공되면 동해안 발전제약이 해소되고 반도체 산단과 신도시 전력 공급에 기여하는 만큼 정부와 한전은 2026년까지 적기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차관은 "송전선로 적기 건설뿐만 아니라 안전에 특히 신경 써달라"며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전력망 적기 건설이 필수적인 만큼 정부도 전력망 특별법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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