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로공사-대경휴게소운영자협회, 다자녀가정 지원 맞손

기사승인 2024. 06.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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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이조아카드(대구), 다복희망카드(경북) 소지 다자녀가정 대상
다자녀카드 제시하면 대구경북 휴게소 지정메뉴 2+1 제공
[붙임3]협약식_사진_1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대구시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휴게소운영자협의회가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는 25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 휴게소운영자협회와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자녀카드 소지자가 도로공사 대구경북 휴게소를 방문 시 아이조아카드(대구시민), 다복희망카드(경북도민)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지정메뉴 2개 구입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대구경북 휴게소 23개 휴게음식점이 참여한다.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여행길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다자녀가정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향후 효과분석과 품질개선 등의 검토를 거쳐 상호협의 하에 사업기간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아이조아카드는 대구시가 출산장려와 양육지원을 위해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에게 발급하고 있다. 주요혜택으로는 셋째아 이상 가정에는 대구도시철도 이용료가 무료이다. 또, 공공시설,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의 이용료는 5~50% 감면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대구, 경북이 공기업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 협력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출산은 행복한 선택'이라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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