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최호정 선출…첫 여성 의장

기사승인 2024. 06. 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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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의원 111명 중 105명 참석 96표 얻어
부의장에 이종환 국민의힘·김인제 민주당 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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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최호정 서울시의원(서초4·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최호정 서울시의원(서초4·국민의힘)이 25일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최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최 의원은 111명의 시의원 중 105명이 참석한 무기명 투표에서 96표를 얻었다. 최 의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최 의원은 의장 당선 소감으로 "서울시의회 의장은 분명히 영예로운 자리다. 그러나 그 영예로움은 지금 이 순간으로 끝내겠다"며 "오는 7월 1일부터 미래세대에게 더 밝은 서울시를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서울시·서울시교육청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지방자치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겠다. 시민들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기댈 곳이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시민의 곁에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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