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은퇴(예정)자 인생 2막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 운영

노후 준비 검사·재무관리법·재취업 실전 코칭 등 교육
주민등록 시민 대상 30명 46세에서 64세 우선 모집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은퇴(예정)자들이 안정적인 노후 준비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전남 광양시가 2024년 은퇴(예정)자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 준비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100세시대 노후 준비 △노후 준비 검사 및 상담 △관계·여가·재무관리법 △재취업, 사회공헌 연계기관 소개 및 실전 상담 △ 재취업 실전 코칭(이력서 작성, 면접 등) 등의 내용으로 재설계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커뮤니티센터 1층 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총 20시간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오는 7월 5일까지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을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하며 46세에서 64세 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46세 미만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명덕 청년일자리과장은 "저출산·고령사회에서 살아가는 신중년들에게 노후 준비란 나중으로도, 다른 누구에게도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며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