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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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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06. 23. 15:02

내달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선착순 800명 분량…사전예약 해야
김경호광진구청장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대상자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며 피부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살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구는 다음 달부터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 1회를 무료로 지원한다. 800명 분량의 백신을 준비해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단, 과거 접종이력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도록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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