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탄소중립 선도도시 박차…군민 동참 유도

기사승인 2024. 06.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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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 환경교육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 진행
탄소중립실천 우수마을 선정사업 진행
탄소중립실천TF팀 구성
울진군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박차
범군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울진군청/울진군
경북 울진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범군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울진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 홍보,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서약 등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맺어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기본 소양과 역량을 기르기 위한 방문 환경교육에 올해 6개 학교가 신청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군은 민간 주도의 자발적 환경보전과 교육활동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해 탄소중립실천 등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를 진행해 상반기에 1개의 비영리단체가 선정됐으며 하반기에 1개 단체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또 군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제1회 탄소중립실천 우수마을 선정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10개 읍·면, 20여개 마을이 참여 신청해 오는 11월까지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사업종료 후 각 마을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율가 실적을 평가해 연말에 6개 우수마을을 선정 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은 탄소포인트제도 홍보와 가입 확대를 위해 탄소중립실천 도우미 채용과 더불어 과내 자체 탄소중립실천TF팀을 구성하고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포인트 가입 창구 운영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서약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분야는 울진군에 할당된 210대에 대해 모집이 완료된 상태이며 에너지분야는 전년 대비 참여가구 수가 80% 이상 증가돼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기후위기 극복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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