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22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출구 앞에서 열린 '4·10총선 부정선거 및 문재인·이재명·조국 구속 촉구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 제창을 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오전부터 내린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의 안보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4·10 총선의 무효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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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대 전국안보시민단체 대변인이 이날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 열린 '4·10총선 부정선거 및 문재인·이재명·조국 구속 촉구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손 대변인은 전날 '채 상병 특검법'을 협의 없이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시킨 야당과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규탄하고 총선 무효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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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린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상임고문(전 국방부 차관)이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4·10총선 부정선거 및 문재인·이재명·조국 구속 촉구 규탄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현 국내 안보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상임고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다. 우리나라는 종북 좌파가 들끓어 과거 6·25전쟁 상황보다 더 나쁘다"며 "그런데도 국회에선 푸틴에 대한 말이 없다. 4·10부정선거도 그렇다. 국민의힘은 왜 부정선거 이야기 하지못하는가. 목숨 바칠 각오로 민주당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