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선제적 예방·신속한 대응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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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경남도 주관 '올해 산불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 15일 산불 특별대책 기간중 △산불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대응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9개 세부지표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정량·정성평가로 이뤄졌다.
군은 산불방지 안전공간(이격공간) 조성, 산불예방 버스 랩핑광고,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등 산불 예방 참여를 유도한 홍보실적·부단체장 산불예방 기고문 게재 등 선제적 예방·신속한 대응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발생을 가상한 산불 진화 실전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산림 인접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목재파쇄기를 활용한 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