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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서울시립대-휘경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맞손’

서울시교육청-서울시립대-휘경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맞손’

기사승인 2024. 06.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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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휘경공고,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 위해 함께 노력
0서울시교육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립대학교, 휘경공업고등학교가 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방안'에 맞춰 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시립대-휘경공고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시교육청과 서울시립대, 휘경공고는 △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 등 직업계고 교육과정 연계 △반도체 분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 협력 △기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한 제반 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휘경공고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시교육청, 서울시립대가 마이스터고 기반 조성 및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원 전문성 향상 등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서울시와 시의회, 한국공학대학교 및 대표적인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주)네패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분야 학과 개편, 학교 밖 교육 운영 및 교원 전문성 신장 연수 등을 통하여, 서울 학생들이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서울시립대는 최근 첨단융합학부 및 대학원 지능형 반도체학과 신설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 융합연구 교원 충원, 정부의 반도체 인력수급 정책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반도체 클린룸 구축 예산 확보, 지역 기반 반도체 산·관·학 협력 강화 등 반도체 융합연구 인프라를 확충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에게 반도체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산업사회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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