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수원시의원, “국민의힘, 시민보다는 당론”…민주당 입당

기사승인 2024. 06. 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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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 해결에도 의원 개인 결정보다 당론 요구해 상당한 심적인 갈등과 부담감
김은경 수원시의원
김은경 수원시의원
김은경 수원시의회 의원(국민의힘·세류2,3동, 권선1동)이 당이 시민보다는 당론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정책 방향과 운영 방식에 있어서도 시민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려 탈당 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천하기위해 정치에 입문했지만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은 지역문제 해결에도 의원 개인의 결정 보다는 당론을 따르도록 요구해 상당한 심적인 갈등과 부담감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정책 방향과 운영 방식에 있어서도 시민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려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특히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포부를 펼치기에는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에서 여성 정치 참여에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그는 "개인의 정치적 생애뿐만 아니라 수원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기에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반드시 실천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능력있는 의원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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